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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제1야당 내분 격화…충성 서약 거부한 의원 30여 명 사실상 탈당
2시간 전조회 25폴란드, 바르샤바
폴란드 PiS가 충성 서약을 거부한 의원 30여 명을 사실상 제명하기로 했다. 모라비에츠키 전 총리 측과 카친스키 대표 간 노선 갈등이 정면 충돌했다. 제1야당의 분열이 폴란드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폴란드 제1야당인 법과정의당(PiS)이 당 충성 서약을 거부한 의원 30여 명을 사실상 당에서 내보내기로 하면서 당내 분열이 본격화되고 있다.
야로스와프 카친스키 PiS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충성 서약에 서명하지 않은 의원 30여 명이 당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전 총리와 가까운 온건파 의원들이 당이 강경 우파 노선으로 이동하는 데 반발하며 충성 서약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의원들의 제명 절차는 다음 주 열리는 당 정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갈등의 핵심은 모라비에츠키 전 총리가 설립한 정치단체 '디벨롭먼트 플러스(Development Plus)'를 둘러싼 당내 권력 다툼이다. 카친스키 대표는 해당 단체가 당 분열을 위한 조직이라고 주장했으며, 모라비에츠키 측은 당을 보완하기 위한 정책 플랫폼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사태는 2023년 총선 패배 이후 지지율 하락과 극우 정당의 부상 속에서 PiS의 노선 갈등이 표면화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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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법과정의당#PiS#모라비에츠키#카친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