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우회 금융망 제재 확대…UAE·튀르키예 기업도 SDN 지정
미국 재무부 OFAC가 이란의 우회 금융망과 연계된 개인·기업에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 UAE와 튀르키예 소재 기업을 포함한 바박 잔자니 연계 네트워크가 SDN 명단에 지정됐다. 미국은 이란의 제재 회피와 자금 조달 차단을 위한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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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란의 우회 금융망과 연계된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는 이란 사업가 바박 잔자니(Babak Zanjani)와 연계된 이른바 '그림자 금융 네트워크'를 겨냥한 것으로,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이란에 소재한 다수의 기업과 개인이 특별제재대상(SDN) 명단에 포함됐다.
제재 대상에는 Dot One Value Creation Group, Dotone Airlines, 튀르키예 소재 Zedpay Financial System, 두바이 소재 BZ Diamond DMCC, Zedx DMCC 등이 포함됐다. 또한 솔마즈 바니(Solmaz Bani), 수흐롭 오이마흐마도프(Sukhrob Oimakhmadov), 메흐디 레자자데(Mehdi Rezazadeh), 바하레 잔자니(Bahareh Zanjani) 등도 SDN 명단에 새롭게 지정됐다.
미국 정부는 해당 네트워크가 국제 금융 시스템을 활용해 이란의 자금 조달과 제재 회피를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란의 불법 금융 활동 차단을 위한 추가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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