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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라마트간 시장, 이란 미사일 위협 재고조에 시립 대피소 전면 재개방 지시

4시간 전조회 41라마트간

이스라엘 중부 라마트간의 카르멜 샤마하코헨 시장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 재개 가능성을 이유로 시립 대피소를 다시 개방하도록 지시했다. 시장은 이번 조치가 군 당국의 특별 경보가 아닌 예방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스라엘군 후방사령부의 전국 민방위 지침에는 변경이 없다. 미국 중부사령부가 이란을 겨냥한 12일째 야간 공습을 이어가고 이란이 쿠웨이트와 요르단 내 미국군 자산 타격을 주장하면서 역내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스라엘 중부 텔아비브 광역권에 속한 라마트간의 카르멜 샤마하코헨 시장이 이란의 대이스라엘 미사일 공격 재개 가능성을 이유로 시립 대피소를 다시 개방하도록 지시했다.

샤마하코헨 시장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주말을 전후해 이란발 미사일 위협에 대한 평가 수준이 높아졌으며, 더 이상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시장은 이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 책임자들에게도 각 건물의 공용 대피 공간을 개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다만 시장은 이번 조치가 "신중을 기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며, 군 당국의 별도 특별 경보나 지시에 근거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스라엘군 후방사령부가 전국 주민에게 적용하는 민방위 행동 지침에는 현재까지 변경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마트간은 인구 약 17만 명 규모의 도시로, 텔아비브에 인접한 구시단 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해당 도시는 2025년 6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당시 탄도미사일 직격으로 주거 건물이 파괴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에도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의 확산탄 탄두가 아파트 건물에 떨어져 70대 주민 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반복된 피격 경험이 이번 선제적 대피소 개방 결정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장기화하는 국면에서 나왔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22일(현지시간) 이란을 겨냥한 12일째 야간 공습을 수행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이번 공습이 "이란이 민간 선원과 역내 해역을 통항하는 상선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추가로 저하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통제권을 회복하고 국제 해상 물류를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할 때마다 교량이나 발전소 한 곳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쿠웨이트와 요르단에 위치한 미국군 자산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으며, 예멘의 후티 세력도 홍해에서 유조선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란의 보복 공격은 역내 아랍 국가에 소재한 미국군 관련 시설에 집중돼 있으며,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한 직접적인 미사일 공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스라엘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난 5월 이후에도 아슈도드, 리숀레지온 등지에서 공공 대피소를 개방하거나 점검하는 등 자체 대비 태세를 반복적으로 강화해 왔다.

시장이 보는 확률

출처: Poly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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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라마트간#대피소#미사일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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