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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쿠바가 도움 요청‥대화할 것" 갑작스런 유화 신호

5월 12일조회 31

트럼프, 트루스소셜에 '쿠바가 도움 요청, 대화할 것' 게시 수주 전 '즉시 점령 가능' 발언과 180도 다른 태도 60년 넘는 미·쿠바 냉전 구도에 변화 가능성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쿠바가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우리는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주 전 쿠바를 향해 군사적 압박을 노골적으로 시사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대화 의지를 표명하면서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얼마 전까지 '쿠바를 거의 즉시 점령할 수 있다'고 공언하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쿠바 해안 100야드(약 91m) 앞에 배치하면 즉각 항복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군 정찰기의 쿠바 인근 상공 비행을 강화하고, 기존 경제 제재도 한층 조여온 터였다.

쿠바는 현재 심각한 경제난에 처해 있다. 하루 20시간 이상 정전이 이어지는 지역이 속출하고, 기본 식품과 의약품이 극도로 부족한 상황이다. 생계를 잃은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미국으로 탈출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과 쿠바의 관계는 1959년 피델 카스트로의 혁명 이후 60년 이상 적대적 기조를 유지해왔다. 1961년 피그만 침공 실패,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를 거쳐 미국은 쿠바에 강력한 경제 봉쇄를 적용해왔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관계 정상화가 시도됐으나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다시 원상 복귀됐고, 2기 출범 후에는 압박 수위가 더욱 높아졌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제안이 실질적인 외교 협상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일시적 수사에 그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쿠바 정부의 공식 반응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외교 전문가들은 미국이 쿠바에 대해 어떤 조건을 제시할지가 향후 협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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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oly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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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쿠바#미국외교#미쿠바관계#경제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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