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2030 엑스포 유치 추진이 중국의 적극적인 방해에 직면했다. 중국은 자국 도시들의 엑스포 입찰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부산의 유치 활동을 견제하는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부산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등과 2030 엑스포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최종 투표는 내년 파리 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부산 엑스포를 '글로벌 허브 도시 건설'을 통해 동북아 경제권 재편의 계기로 삼으려는 전략을 세워뒀다.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들의 엑스포 입찰을 강화하면서 개발도상국 표심 확보에 나섰다. 이는 부산의 글로벌 지지층 확대를 제약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한중 간 엑스포 유치 경합이 경제·외교 전략의 주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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