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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동경제협력TF' 신설…종전 이후 재건사업 선점 나선다

6월 22일조회 0

외교부, 미·이란 MOU 타결 이전부터 '한-중동 포괄적 경제협력팀' 가동 종전 후 중동 재건사업 규모 최대 1조 달러…한국 기업 참여 지원 목표 재외공관 네트워크 통해 현지 정보 선제 수집·분야별 경쟁력 분석 착수

정부가 외교부 내에 '한-중동 포괄적 경제협력팀(TF)'을 신설하고 중동 종전 이후 재건사업 참여를 위한 선제적 준비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외교부는 미·이란 간 MOU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기 이전부터 종전 이후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장기간의 갈등 끝에 최근 양해각서(MOU) 체결 방식으로 사실상의 종전 합의에 준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신설된 TF는 ▲전후 한국 기업의 중동 피해 복구 사업 참여 지원 ▲중동 각국과의 맞춤형 경제협력 방안 마련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정보 수집 및 선점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국제사회 분석가들은 이번 전쟁으로 황폐화된 중동 지역의 재건사업 규모를 최소 5,000억 달러에서 최대 1조 달러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원화 환산 시 약 700조~1,400조 원에 달하는 규모로, 대한민국 연간 국가 예산의 약 두 배에 해당한다.

외교부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UAE 등 중동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국가별 재건 수요와 한국 기업의 진출 가능 분야를 현장에서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1970~80년대 중동 건설 붐 당시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이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건사업 수주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교부 관계자는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한국 기업이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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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oly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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