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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JD 밴스 부통령에 비공개 경고 전달 주장…쿠슈너·위트코프 협상 개입 논란 확산

1일 전조회 27미국, 워싱턴 D.C.

이란 고위 관계자가 미국·이란 협상 과정에서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의 역할에 문제를 제기하는 메시지를 JD 밴스 부통령 측에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백악관과 밴스 부통령 측은 해당 메시지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이란 측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미국과 이란 간 핵·외교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협상 대표단 구성과 정보 유출 의혹이 새로운 갈등 요소로 떠올랐다.

이란 정부 관계자가 미국·이란 간 외교 협상 과정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에게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의 협상 참여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주장하면서 양국 협상 내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탐사보도 매체 ‘드롭사이트 뉴스(Drop Site News)’는 2026년 6월 말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과정에서 이란 측 협상 관계자가 중재자를 통해 밴스 부통령에게 비공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고위 관계자는 해당 메시지에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협상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활용해 금융시장 이익을 추구하고 있으며, 외교 협상 분위기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특히 협상 관련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고 있으며, 쿠슈너가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협상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란 관계자는 중재 채널을 통해 미국 측에 협상 관련 자료와 평가 내용을 전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측 인사들이 이란 전쟁과 외교 상황을 이용해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 같은 주장을 공식 부인했다.

밴스 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같은 메시지는 부통령이나 그의 참모진에게 전달된 적이 없다”며 “위트코프와 쿠슈너가 대통령의 임무 수행 외 다른 목적을 갖고 움직였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 역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완전히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그런 메시지를 받았다면 쿠슈너와 위트코프는 대통령의 신뢰받는 팀원이며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답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백악관도 성명을 통해 이란 측 주장을 부정하며 협상 과정에는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 에너지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란 측은 위트코프와 쿠슈너가 과거 오만과 스위스에서 진행된 핵 협상 과정에서 핵 전문가나 기술 전문가 없이 참여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협상팀 구성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이란은 밴스 부통령이 협상 과정에서 보다 현실적인 접근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별도의 소통 채널을 구축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 핵 문제와 군사 충돌 방지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양측은 휴전과 군사 행동을 둘러싸고 지속적인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실제 메시지 전달 여부와 별개로 미국 협상팀 내부 권한 구조와 대이란 외교 전략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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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oly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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