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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남·중부 담당 지도자 체포…베이루트·다마스쿠스 안보 협력 시험대

3일 전조회 0레바논, 베이루트

레바논 보안군이 시리아 내 IS 남·중부 담당 지도자를 체포했다. 이번 작전은 레바논과 시리아 간 재개된 안보 협력의 첫 주요 시험으로 평가된다. 양국은 IS 잔존 세력 대응을 위해 정보 공유와 공조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레바논 내무안보군(ISF)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의 남부 및 중부 지역을 담당하던 고위 지휘관을 체포했다. 이번 검거는 레바논과 시리아 간 새롭게 재개된 안보 협력이 실제 작전 수준에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첫 번째 주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체포된 인물은 시리아 내 IS 조직에서 ‘에미르(지도자)’ 역할을 맡았던 인물로, 시리아 내부를 겨냥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공격 계획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추가 조사를 통해 조직망과 연계 세력을 추적하고 있다.

이번 체포 작전과 동시에 시리아 당국도 최근 발생한 IS 공격과 관련해 별도의 체포 작전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보안기관이 동시에 움직인 것은 국경을 넘나드는 극단주의 조직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분석된다.

레바논과 시리아는 오랜 기간 정치적 갈등과 불안정한 관계를 이어왔지만, 최근 지역 내 무장 세력의 활동 증가와 테러 위협 확대를 배경으로 안보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IS 잔존 세력은 시리아 내 일부 지역에서 재조직화를 시도하며 정부 시설과 보안 기관을 대상으로 공격을 이어가고 있어, 양국 간 정보 공조 강화가 중동 지역 안보 상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건은 새롭게 출범한 시리아 정부와 레바논 사이의 안보 협력 수준을 가늠하는 초기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양국이 지속적인 정보 교환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경우 국경 지역의 테러 위협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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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시리아#이슬람국가#IS#테러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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