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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이란, 이동통신망 취약점 악용해 중동 미군 위치 추적"…SS7 해킹 기법 활용 의혹

4일 전조회 1이란, 테헤란

FT는 이란이 SS7 이동통신 취약점을 이용해 중동 지역 미군 위치를 추적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이라크와 바레인 등의 미군 기지 및 호텔 위치를 파악해 공격에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 기술(AdTech) 기반 위치 정보 수집도 병행한 것으로 알려져 통신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란이 이동통신망의 구조적 취약점을 이용해 중동 지역 미군의 위치를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란 정부가 전쟁 발발 이전과 초기 단계에서 국제 이동통신망의 보안 취약점을 활용해 미군 병력의 위치 정보를 수집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이동통신망의 핵심 신호 체계인 SS7(Signaling System No.7)의 취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SS7은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간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연결하는 핵심 프로토콜로, 오래전부터 정보기관들이 해외 휴대전화 위치 추적에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취약성이 지적돼 왔다.

이번 내용은 모바일 감시 모니터(Mobile Surveillance Monitor)의 조사 결과와 해당 작전에 정통한 익명의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됐다. 이란은 SS7을 이용해 이라크와 바레인 등 중동 지역 군사기지와 호텔에 머물던 미군의 위치를 파악한 뒤 공격에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격으로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란은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고 기술(AdTech)도 함께 활용해 휴대전화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추가로 수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 기술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와 관심사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활용되는 특성이 있어 정보 수집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전문가들은 SS7과 광고 기술 기반 위치 추적은 오래전부터 국가 정보기관들이 활용해 온 감시 기법이라며, 통신 인프라의 구조적 취약성이 군사·안보 분야에서도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이 보는 확률

출처: Poly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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