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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스웨덴, 우크라이나에 그리펜 E 전투기 16대 지원…3억 유로 투입

3일 전조회 57우크라이나, 키이우

영국과 스웨덴이 3억 유로를 투입해 우크라이나에 그리펜 E 전투기 16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는 2029년까지 공군 현대화와 방공 능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국은 안보 협력과 방산 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영국과 스웨덴이 총 3억 유로(약 3억4,500만 달러)를 공동 투입해 우크라이나에 차세대 전투기인 사브 JAS 39 그리펜 E 16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우크라이나 공군의 장기적인 현대화와 방공 능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해당 지원 계획이 공식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스타머 총리의 영국 정부 수반 자격으로 이뤄진 네 번째이자 마지막 키이우 방문이었다.

지원금은 스웨덴산 그리펜 E 전투기 16대를 확보하는 데 사용되며, 우크라이나는 이를 통해 오는 2029년까지 공군 전력을 현대화하고 장거리 방공 능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이 지금까지 대공미사일과 방공체계, 각종 군사장비를 포함해 약 110억 파운드(약 142억 달러)를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약 80억 파운드가 군사 장비 제공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의 지속적인 지원이 우크라이나 방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은 기존에 체결한 '100년 안보 파트너십 협정'의 이행 상황도 점검했으며, 국방 협력과 방산 기술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군을 세계에서 가장 실전 경험이 풍부한 군대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하며, 영국 역시 우크라이나의 전투 경험을 자국 군사 교리와 드론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담 말미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스타머 총리에게 자유훈장을 수여하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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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영국#스웨덴#그리펜E#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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