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CIA, 베네수엘라 선거조작 계획 입수" 주장…기밀 문건 공개
트럼프 대통령이 CIA가 베네수엘라 선거 조작 계획을 입수한 기밀 문건을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두로 정권에 유리한 방향으로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전자투표 시스템의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주장과 문건의 내용은 현재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정보국(CIA)이 베네수엘라 선거 조작 계획과 관련한 정보를 확보한 기밀 문건을 공개하며 전자투표 시스템의 보안 문제를 다시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자투표 기계를 통해 실제로 득표수를 조작하거나 선거 결과를 변경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해 왔다"며 "오늘 공개하는 문건에는 CIA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유리하도록 대규모 선거 결과를 조작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을 입수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문건에 적시된 계획이 실제로 실행됐으며, 결과적으로 부패한 마두로 정권에 유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하며 전자투표 시스템의 취약성을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중국과 러시아 등 외국 세력의 미국 선거 개입 가능성을 주장하며 관련 기밀 자료를 잇달아 공개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 CIA가 해당 내용을 공식 확인했는지 여부와 공개된 문건의 진위, 베네수엘라 선거 결과가 실제 조작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독립적으로 검증된 사실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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