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경제정책 회의에서 남극 펭귄을 미국의 관세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지시했다. 그는 "펭귄도 결국 수입품이고, 미국 산업을 보호해야 한다"며 관세 부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달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정부는 이미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펭귄은 국제 야생동물 거래를 규제하는 워싱턴협약의 보호 대상으로, 실제 상업적 거래가 거의 없다.
백악관 경제보좌관은 이 지시사항이 "상징적 메시지"라고 해명하려 했으나, 관세청은 공식 검토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과도한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드러내며, 국제무역질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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