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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 연기 토론토 덮쳐…세계 최악 수준 대기질에 폭염까지 '이중고'

5일 전조회 121캐나다, 토론토

캐나다 산불 연기가 토론토를 뒤덮으며 세계 최악 수준의 대기질이 관측됐다. 온타리오주에는 주황색 대기질 경보와 폭염 경보가 동시에 발효됐다. 당국은 야외 활동 자제와 건강 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북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연기가 남하하면서 토론토 일대 하늘이 짙은 주황빛 안개로 뒤덮였으며, 세계 최악 수준의 대기질이 관측됐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는 7월 15일 토론토를 포함한 남부 온타리오 지역에 주황색 대기질 경보를 발령하고, 산불 연기로 인한 대기 오염이 최소 16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제 대기질 정보업체 IQAir에 따르면 이날 오전 토론토의 대기질은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나쁜 수준까지 악화됐다. 도심에서는 주황색 태양이 관측될 정도로 연기 농도가 짙어졌으며, 스카이라인도 시야 확보가 어려울 만큼 연무에 뒤덮였다.

환경당국은 산불 연기가 눈과 코, 목의 자극, 두통, 기침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천식 악화와 흉통, 호흡곤란 등 심각한 건강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고령자와 임산부, 영유아,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토론토에는 동시에 폭염 경보도 유지되고 있다. 이날 최고기온은 33도, 체감온도는 36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으며, 고온다습한 환경이 대기질 악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환경당국은 시민들에게 창문과 문을 가능한 한 닫고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하는 한편, 야외 운동과 장시간 외부 활동을 연기하거나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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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토론토#산불#산불연기#대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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