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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시위 충돌로 최소 8명 사망…난민 대표 의석 갈등 확산
5일 전조회 42파키스탄, 라왈라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 난민 대표 의석 문제를 둘러싼 시위가 격화됐다. 보안군과 시위대 충돌로 최소 8명이 사망했고, 6월 이후 누적 사망자는 약 3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정치 제도 개편 요구가 확산되며 추가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정치 제도를 둘러싼 시위가 격화되면서 보안군과 시위대 간 충돌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태는 파키스탄 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카슈미르 난민들을 위해 지역 의회에 배정된 12석을 둘러싼 갈등에서 시작됐다. 시위대는 해당 의석 배정 제도가 지역 주민들의 대표성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제도 개편을 요구했다.
푼치 지역 행정 책임자인 와히드 칸은 시위대가 보안 호송대를 차단하고 지역 공무원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과 보안 당국이 자기방어 차원에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타라르칼 지역에서는 시위대 6명과 경찰관 1명이 사망했으며, 라왈라코트에서는 별도의 충돌 과정에서 시위대 1명과 보안 요원 1명이 숨졌다.
테러방지법에 따라 지난 6월 활동이 금지된 공동행동위원회(JAAC)는 라왈라코트에서 추가 행진을 예고했다. 지역 당국은 보안군을 배치해 시위대의 도시 진입을 막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추산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후 이어진 정치적 혼란과 충돌 과정에서 약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의 정치적 긴장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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