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소비·부동산 부진에 성장 압력 확대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이 4.5%까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비 침체와 부동산 투자 감소가 중국 경제 성장의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중국 정부는 하반기 경기 부양책으로 성장률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둔화 압력을 받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2026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제시한 올해 성장 목표 범위의 하단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분기 대비 성장률 전망치는 0.9%로 예상됐으며, 이는 202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경제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소비 회복 지연과 부동산 시장 침체가 꼽혔다. 6월 소매 판매는 또다시 소폭 감소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부동산 투자는 감소 폭이 16.8%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고정자산 투자 역시 5% 감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인공지능(AI) 관련 수출 수요 증가로 산업 생산은 일부 반등했지만, 첨단 제조업과 전통 제조업 간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하반기 경기 부양책을 통해 성장률 방어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달 열릴 정치국 회의에서 8천억 위안 규모의 정책 금융 지원 방안 실행 여부가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2026년 연간 경제성장률이 약 4.8%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이 보는 확률
출처: PolymarketPolymarket 예측시장 참여자들의 베팅 가격을 확률로 표시한 것으로, 사실 전망이나 투자·베팅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