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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에볼라 치료센터 직원 파업…임금 체불에 방역 대응 차질 우려

5일 전조회 11콩고민주공화국, 르밤파

콩고 에볼라 치료센터 직원들이 임금 체불을 이유로 파업에 돌입했다. 정부는 대응 인력 명단을 재검증하는 과정에서 임금 지급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에볼라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방역 대응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콩고 에볼라 치료센터 직원 파업…임금 체불에 방역 대응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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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 에볼라 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수십 명의 직원들이 임금과 보너스 미지급 문제를 이유로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에볼라 발병의 진원지인 이투리주 르밤파라 종합병원에서 발생했다. 파업에는 역학조사관, 사례 조사관, 운전기사, 묘지 관리인 등 에볼라 대응 인력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두 달간 급여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시위에 나선 직원들은 병원을 일시 폐쇄하고 병원 진입로를 막았으며, 병원 앞에서 타이어를 불태우며 임금 지급을 요구했다. 현장 의료진은 에볼라 대응 업무를 계속하고 싶지만 임금이 지급되지 않아 더 이상 근무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지난 5월부터 희귀한 분디부교(Bundibugyo) 계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1,926명의 확진자와 70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감염이 추가 지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콩고 보건부는 대응 인력 명단에 실제 근무하지 않는 인원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지급 대상자 명단을 재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정당한 대상자에게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에 감염된 두 번째 미국인 인도주의 활동가가 치료를 위해 독일로 이송됐다고 발표했다. 국제 보건당국은 의료 인력 부족과 현장 대응 차질이 에볼라 확산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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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에볼라#WHO#르밤파라#이투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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