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20일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레바논 북부 지역에 대한 선제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습 대상은 친이란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의 군사 시설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은 양측 간 국경 지역의 긴장 고조 속에서 단행됐다. 헤즈볼라는 지난 2월 이스라엘 점령 지역인 골란고원을 겨냥한 로켓 공격을 감행했고, 이스라엘은 당시 강경한 보복을 예고해왔다. 최근 양측의 포격전과 소규모 군사 충돌이 반복되면서 북부 국경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였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공습이 중동 지역의 또 다른 분쟁 확산 신호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양측의 즉각적인 자제를 촉구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 등 주요국들이 중재 외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상황 전개에 따라 중동 전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