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중동 안전주의보" 재발령... 항공편 취소·영공 폐쇄 대비 당부
미 국무부, 중동 정세 불안 속 전 세계 미국인 대상 안전주의보 재발령. 항공편 취소·영공 폐쇄 가능성 언급, 일부 항공사는 노선 재개 연기 또는 취소. 이란 및 지지세력의 역외 표적 가능성 경고, SNS상에서는 경보 빈도에 대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반응 확인.
미국 국무부가 23일(현지시간)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를 이유로 전 세계 미국인 대상 안전주의보를 재차 발령하며, 항공편 취소와 주기적인 영공 폐쇄 등 여행 차질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국무부 여행경보 계정 트래블거브(TravelGov)는 이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중동의 긴장 고조로 예기치 못한 사태 확산 가능성이 있어 안보 환경이 복잡한 상황"이라며 현재 중동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경계를 당부했다. 국무부는 역내 일부 항공사들이 기존 운항 일정 재개를 미루거나 일부 노선을 취소했다며, 영향을 받는 항공편이 있다면 항공사에 직접 문의해 변경 사항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국무부는 또한 중동 지역 밖의 미국 외교시설도 표적이 된 사례가 있었다며, 이란과 이를 지지하는 단체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미국 기업 및 여러 기관 등 미국과 관련된 이해관계나 장소를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 밖에 있는 미국인들에게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이나 경유를 재고할 것을, 역내 여행자들에게는 항공사를 통해 항공편 운항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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