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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에 '10일 휴전' 제안…트럼프 행정부 "더 긴 휴전·호르무즈 항행 보장이 먼저"

8시간 전조회 35이란, 테헤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법을 위해 미국에 열흘간의 휴전을 먼저 제안했다. 미국은 더 긴 휴전과 항행 자유의 사전 보장을 요구하며, 일부 당국자는 이란 제안을 "터무니없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미군 사망 등에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하되 양국 간 대화는 지속하고 있다.

이란이 미국을 상대로 열흘간의 휴전을 제안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더 긴 기간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에 관한 사전 합의를 요구하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는 협상 사정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카타르·이집트·오만·파키스탄 고위 당국자로 구성된 중재단이 미국과 이란 양측에 열흘간의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휴전 제안을 처음 꺼낸 쪽은 이란이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번 휴전 제안의 목적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의 해법을 찾는 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지난달 미국과 이란이 서명했다가 양측이 사실상 파기를 선언한 양해각서를 둘러싼 위기의 발단이 된 지점이다. 중재단은 협의 과정에서 오만 관할 수역과 이란 관할 수역 사이에 상업 선박이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는 이른바 '중간 항로'를 신설하는 방안도 추가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현 단계에서 미국은 더 긴 기간의 휴전을 요구하고 있으며, 휴전이 발효되기에 앞서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에 관한 최소한의 부분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열흘간의 휴전 기간 중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 내 일부 당국자들이 이란 측 제안을 두고 "터무니없다", "비논리적"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미국 당국자는 예루살렘 포스트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양해각서 위반과 미군 병사 사망에 대해 이란이 "대가를 치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대통령이 결정을 내릴 때까지 타격이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양국 간 대화는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요르단과 이라크에서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숨진 미군 병사들의 유해가 미국으로 송환되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1일 다섯 시간 반에 걸친 안보 협의를 주재했으며, 베잘렐 스모트리치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회의 후 "이스라엘은 이란과 미국 간 분쟁에 개입할 뜻이 없으며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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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oly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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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미국#트럼프#호르무즈해협#휴전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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