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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대통령실 홈페이지, 해킹 공격 하루 만에 복구…비트코인 몸값 요구 배후는 여전히 미궁

1일 전조회 52케냐, 나이로비

케냐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가 지난 18일 해킹 공격을 받아 접속이 끊겼다가 19일 정상 복구됐다. 해커들은 비트코인 5개(약 케냐실링 4130만)의 몸값을 요구하며 정보 유출을 위협했다. 정부는 데이터 유출 정황은 없다고 밝혔으나, 피해 범위나 복구 경위에 대한 공식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케냐 윌리엄 루토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가 사이버 공격으로 몇 시간 동안 접속이 끊긴 뒤 정상 복구됐다.
케냐언스닷코닷케이이(Kenyans.co.ke)는 반복적인 접속 시도가 모두 실패한 것을 확인해 서비스 장애를 처음 확인했으며, 정부는 공격 발생 당일 장애 사실을 인정하고 기술팀이 접속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요일 오후 재확인 결과 홈페이지가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구 후 사이트는 해킹 이전과 동일한 모든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가 이번 침해 사고를 얼마나 철저히 조사했는지는 불분명하다. 공격자들이 홈페이지 첫 화면만 훼손한 것인지, 내부 시스템까지 깊숙이 침투했는지 등 피해 범위 전반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보도 시점까지 루토 대통령실이나 정부 관계자 누구도 홈페이지 복구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president.go.ke)는 지난 18일 토요일 해킹 공격을 받아 첫 화면이 훼손됐으며, 공격자들은 루토 대통령을 모욕하는 메시지를 게시하고 특정 정보 유출을 막는 대가로 암호화폐 몸값을 요구했다. 케냐언스닷코닷케이이는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매체로, 신원 미상의 해커들이 약 케냐실링 4130만(비트코인 5개 상당)을 요구하며 입금용 지갑 주소를 제시했고,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미공개 정보를 유출하겠다고 위협한 사실을 확인했다.
침해 사고 이후 대통령궁 정보통신기술(ICT)팀은 홈페이지를 오프라인 상태로 전환하고 임시 점검 페이지를 게시했다. 윌리엄 카보고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데이터 유출 정황은 없다고 밝혔으며, 정보통신기술청(ICT Authority)은 사이버보안 프로토콜을 가동해 플랫폼 복구에 나섰다.
대통령 홈페이지는 케냐 정부 업무의 핵심 디지털 플랫폼으로, 대통령 연설과 보도자료, 정책 지침, 내각 브리핑을 게시하고 대통령의 일정과 공식 행사, 국정 활동을 공개해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보여주는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대통령실 조직 구조와 각 부처의 권한·정책 역할을 정리한 디지털 기록물이자 행정 통치의 공적 기록으로 기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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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해킹#비트코인#사이버 공격#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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