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스로 돌아가기
센서스튜디오속보분쟁·군사

이란 공습에 미군 2명 사망·1명 실종…중동 전선 전면 격화

1일 전조회 56요르단, 암만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병사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며 전쟁 이후 첫 미군 전사자가 발생했다. 쿠웨이트·요르단·이라크 등 걸프 지역에서도 공습과 요격이 이어지며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군사시설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가며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미군은 7월 18일(현지시간) 이란의 직접적인 공격으로 미군 병사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번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전사자가 발생한 첫 사례다.

미군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사망한 장병들은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서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전사했다. 함께 부상한 장병 4명은 요르단 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으며, 전사자들의 신원은 유가족 통보 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군은 이번 전쟁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미군 장병 16명이 전사하고 4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이란 최고지도자는 미국이 군사공격을 계속할 경우 "잊을 수 없는 교훈을 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이 기존 휴전 및 협상 합의를 위반했다며 약 한 달 전 체결된 잠정 합의의 이행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선은 걸프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쿠웨이트에서는 이란의 공습으로 해수 담수화 시설과 석유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발전 설비가 가동을 멈췄다. 쿠웨이트 정부는 영공을 일시 폐쇄하고 주요 항공편 운항 일정을 변경했다.

이라크는 이르빌 상공에서 공격용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고, 요르단은 방공망을 통해 이란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공습 경보가 발령되며 긴장이 확산됐다.

미국은 이에 대응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일대 발전시설, 군사시설, 무기 저장고 등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이란 국영매체는 담수화 시설과 교량, 주요 도로 등이 파괴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식수 공급과 교통이 마비됐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란은 해협 통제권을 주장하며 선박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미국은 해상 봉쇄와 공습을 통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제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고조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도 더욱 커지고 있다.

시장이 보는 확률

출처: Polymarket

Polymarket 예측시장 참여자들의 베팅 가격을 확률로 표시한 것으로, 사실 전망이나 투자·베팅 권유가 아닙니다.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구독자 전용 이모지구독하고 25종 사용하기 →
#미군#이란#공습#중동#호르무즈해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