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부는 20일 벨라루스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에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벨라루스 육군 부대가 러시아군을 지원하는 형태로 작전에 투입됐다"고 명시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벨라루스의 직접적인 군사 참전이 공식 확인된 첫 사례다. 벨라루스는 그간 러시아에 우호적 입장을 유지해왔으나 전면전 참여는 피해왔던 상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변국의 지원을 적극 모색한 결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의 벨라루스군 참전 확인은 전쟁의 지역적 확산을 의미한다. 이는 나토 회원국들의 우려를 증폭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사회의 중재 및 종전 협상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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