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의 최신형 항공모함 USS 포드(CVN-78)가 중동 지역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미 국방부는 21일 포드함이 페르시아만을 떠나 본국으로 복귀하는 항로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포드함은 지난해부터 중동에 배치돼 대이란 견제와 홍해 해상 안보 임무를 수행해왔다. 4개월 이상 지역 내 주둔하며 항공 작전 1500회 이상을 지원했으나, 최근 구조적 결함 문제와 승무원 피로도 누적으로 교대 배치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철수는 중동 해역의 미군 전력 공백을 의미한다. 후속 항모 배치까지 약 2주 공백이 예상되면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의 장기화 국면에서 지역 정세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전략적 공백이 이란과 친이란 세력의 활동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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