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루마니아를 직접 공격했다. 30일 루마니아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 드론 여러 대가 루마니아 영공을 침범해 공격을 감행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루마니아는 즉시 방공 시스템을 가동해 대응했다.
루마니아는 나토(NATO) 회원국으로 우크라이나 국경 인접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루마니아 영토가 여러 차례 드론 공격에 노출되어 왔으나, 이번은 규모 있는 직접 공격으로 분류된다. 이 사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나토 회원국을 향한 직접 군사 행동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나토와 러시아 간 긴장 고조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루마니아가 나토 동부 확대의 주축 국가인 만큼, 국제사회의 대응이 촉발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