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핵 협상에 관한 2차 협상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공식 통보했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테헤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협상 참여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란의 거부 결정은 지난달 1차 협상에서의 진전 부족이 배경이다. 당초 양측은 우라늄 농축 문제와 제재 완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으나, 핵심 쟁점에서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확대 요구에 반발하며 협상 결렬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번 거부 통보는 중동 정정 불안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란의 돌발적인 핵 관련 활동 재개 가능성을 주시하는 한편, 외교적 중재 채널 복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너지 시장 변동성 확대와 역내 긴장 고조를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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