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선종했다. 바티칸이 공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오전 바티칸 궁전에서 임종했다. 향년 88세였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벤디토 16세 교황의 뒤를 이어 제266대 카톨릭 최고 지도자로 취임했다. 13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세계 빈민층에 대한 헌신과 종교 간 대화로 '포용의 성직자'로 불렸다. 특히 이주민 보호, 기후변화 대응, 죽음의 문제에 대한 신학적 성찰 등 진보적 교회관으로 전 세계 가톨릭 신자 13억 명의 정신적 지주였다.
교황의 선종은 카톨릭 교회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바티칸은 향후 교황 선출 콘클라베를 소집해 차기 지도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포용적 유산이 교회의 미래 방향을 어떻게 좌우할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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