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상공에서 미국과 중국의 전투기들이 긴장 상태로 대치했다. 주한미군은 중국 측에 공식 경고를 전달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지난 19일 서해 상공에서 미 공군 F-16 전투기와 중국 인민해방군 J-10 전투기가 안전 거리를 유지하지 않은 상태로 마주쳤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 같은 위험한 비행 행위는 우발적 충돌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에 정식 항의를 제기했다.
이는 한반도 주변 공역에서 미중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한반도 상공의 군사적 활동이 증가하면서 양국 간의 우발적 충돌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방 전문가들은 앞으로 한반도 인접 지역에서의 미중 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군사적 핫라인 구축 등 신뢰 구축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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