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전략적 거점 솔레다르를 완전히 장악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6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의 솔레다르 완전 점령을 확인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남동쪽으로 전선을 후퇴시켰다고 발표했다.
솔레다르는 도네츠크주 북부에 위치한 인구 1만 명대의 소도시로, 소금 광산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곳의 전략적 가치는 인접한 바흐무트로의 접근로 확보에 있다. 러시아군은 2022년 침략 이후 이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수개월간 포위전을 벌여왔으며, 막대한 인명 피해를 감수하며 진격해왔다. 우크라이나군도 강력하게 저항했으나 보급 라인이 단절되면서 결국 후퇴를 선택했다.
솔레다르 함락은 러시아의 돈바스 점령 시나리오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무기 지원과 동원 병력을 통해 반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전선의 변화 가능성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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