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하버드대를 포함한 미국 명문대학교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21일 성명을 통해 이들 대학이 입시 과정에서 인종을 고려하는 '선발전형(affirmative action)'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가 언급한 대학들은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 미국 최상위권 대학들이다. 그는 "이들 대학이 아시안계 학생들을 차별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2023년 미 대법원이 대학 입시에서의 인종 고려를 위헌으로 판단한 이후, 명문대들이 여전히 합법적 범주 내에서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공격이다.
트럼프의 이 같은 움직임은 그의 첫 임기 때 추진했던 '선발전형 폐지' 정책으로의 회귀를 의미한다. 교육 평등을 둘러싼 미국 내 정치적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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