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6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 인근 반다르아바스 지역의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시설을 공격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인원들의 전사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의 이 같은 군사 행동은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상황 속에서 단행됐다. 반다르아바스는 페르시아만으로 향하는 주요 해로인 호르무즈 해협 진입로에 위치한 이란의 전략적 요충지로,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강력하게 장악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공격 사건은 미국과 이란 간 대립이 군사적 충돌 단계로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란 군부 내에서도 가장 강경한 세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양국 간 관계 악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국제사회의 중동 사태 추이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