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10대 청소년 2명이 북한에 강제 북송된 후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21일 공식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적의 미성년자 2명이 러시아군의 강제 징집을 피해 도피 과정에서 북한 영역으로 유입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지 당국에 의해 체포돼 정치범 수용소로 송감된 상태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으나, 북한 당국의 명확한 응답을 받지 못한 상태다.
국제인권단체들은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실태가 국제 인도법을 심각하게 위반한다고 지적해왔다. 이번 사건은 러-우 전쟁이 제3국 청소년들에게까지 직접적 피해를 미치는 동시에, 북한의 인권 문제가 국제 분쟁과 얽혀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외교적 협상을 통한 석방 가능성과 국제사회의 대북 인권 압박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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