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21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대규모 지상군 공세를 개시했다. 우크라이나 군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술적 목표 달성을 위해 러시아 영토 깊숙이 진입 중"이라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관료들도 SNS를 통해 작전 진행 중임을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점령 지역과 병력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공세는 2022년 전쟁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감행한 가장 대규모 러시아 본토 침투 작전으로 평가된다. 지난 2년간 우크라이나는 드론과 미사일 등으로 러시아 영토를 제한적으로 타격해왔으나, 조직적인 지상군 공격은 처음이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전술 전환을 시사하는 신호다.
국제 군사 전문가들은 이 작전이 교착 상태의 동부 전선 상황을 뒤흔들 가능성을 지적했다. 다만 러시아의 반격 능력과 우크라이나 보급선 유지 가능성에 대해선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향후 작전의 성패는 국제 무기 지원 지속성과 연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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