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의 주요 거점 세베로도네츠크가 러시아군의 포위 공격으로 함락 위기에 처했다. 우크라이나 군부는 21일 현지 시간 상황보고를 통해 러시아가 도시 주변을 집중 포격하며 포위망을 좁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세베로도네츠크는 루한스크주에서 키이우 다음으로 큰 도시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러시아군이 북쪽 요르토프카 방향에서 진격을 계속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이 점차 압박받는 중이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도시 내 민간인 대피와 병력 재배치를 병행하는 전술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전쟁 개시 이후 87일이 경과한 가운데 양측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세베로도네츠크 함락 시 러시아의 루한스크주 완전 장악 가능성이 높아져 앞으로의 전황 흐름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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